단순언어장애
지적기능에 결함이 없고 뚜렷한 신경적 손상이 없으면서 일반 또래 아동에 비해 언어능력이 부족한 아동들을 오랫동안 연구해 본 결과 초기에는 의학적인 관점에서 '선천적 실어증' '발달적 실어증'으로 부르기 시작하였으나, 이후 언어에 초점을 두면서 '언어 장애'를 붙여 부르게 되었다. 1) 정의 다른 장애의 정의와 달리, 단순언어장애는 배제적인 진단준거를 사용한다. 즉, 단순언어장애란 언어에만 어려움을 보이는 장애로, 언어장애가 인지장애, 청각장애, 신경학적인 경함이나 자폐증에 의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 레오나르도 학자가 제시한 진단 준거를 나열하자면, 첫째, 표준화된 언어검사에서 -1.25SD 이하이고, 둘째 비언어성 지능검사 결과가 85 이상이며 셋째, 청력검사에서 이상이 없어야 하고, 넷째, 최근 중이염..
2024. 2. 4.